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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집단진료거부와 관련한 코로나19 대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방부에 군 의료인력 투입을 요청했다. /사진=뉴스1 |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보건복지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군의관 등 의료인력 20여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파견 지역은 서울 시립병원 3곳과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가천길병원 등이다. 여기에 생활치료센터까지 모두 9곳이다.
군 당국은 오는 3일부터 22명을 선제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파견 장소와 명단은 검토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일단 한달 가량의 파견을 검토하고 있으나 집단 휴진 경과에 따라 파견 규모가 확대되거나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의료인력이 현장에 파견되는 건 올해 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 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