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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균 총리 페이스북 |
정 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친필로 쓴 글을 담은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엔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라는 ‘별은 너에게로’ 속 시구가 실렸다. 이어 그는 “수험생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 고생 많았습니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정 총리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맘때면 저도 제 아이들 수능 날이 생각난다”며 “수험생도 힘들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 애끓는 부모 심정 누가 알까”라고 했다.
정 총리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혹시 모를 감염에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도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대치동과 목동 학원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치동과 목동 입시학원 수강생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