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사진)이 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사진)이 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에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탄생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언론인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 쌍둥이를 출산했다.

중국은 2012년 환환과 수컷 판다 '위안지'를 프랑스에 선물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중국에서만 서식한다. 중국은 판다를 다른 나라에 양도하지 않아 환환과 위안지도 10년 후 돌아오는 조건으로 프랑스에 선물했다.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는 2017년 태어난 위안멍 이후 세 번째 새끼다. 새끼들이 현재 매우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 판다는 자연 상태와 동물원 사육 상태 모두에서 번식이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쌍둥이도 인공 수정으로 태어났다.

동물원에 따르면 환환의 새끼들은 100일 동안 이름을 갖지 못한다. 이들의 이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