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저염 유아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진=tvN '백패커'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저염 유아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진=tvN '백패커'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저염 유아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는 경찰서 어린이집을 찾아 음식을 만들어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의뢰인 황옥진 교사는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식단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백패커 멤버들은 어린이집 내부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들이 음식 만들 준비에 돌입하자 황 교사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일부 아이가) 계란이랑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며 "계란을 넣기 전에 이 친구들 것은 빼놓고 해주셔야 한다"고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성인이랑 입맛이 다르다. 저염식, 저당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간을 포기하는 것이 제일 자신 없는 일"이라며 의기소침한 반응을 보였다.


황 교사는 "(음식의) 간을 심심하게 해야 한다. 거의 안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조리 과정 동안 염도와 당도가 올라갈까봐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