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 잔나비와 함께한 음원 'pony'를 선보인다. 사진은 'pon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 잔나비와 함께한 음원 'pony'를 선보인다. 사진은 'pon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밴드 '잔나비'와 손잡고 헤리티지(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원 '포니'(pony)를 공개한다.


이 음원은 현대차의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선보이기 위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밴드 잔나비와 함께했다.

현대차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특색 있는 멜로디로 세대를 넘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잔나비와 함께 헤리티지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해 보고 고객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pon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pony'는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어머니의 차에서 노래를 들으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사·작곡한 곡이다.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해 "뒷자리에 부푼 꿈을 숨겨주던 그녀의 젊은 자동차"와 같은 가사가 포함됐다.

현대차와 잔나비는 'pony'를 통해 자신만의 헤리티지를 발판 삼아 꿈을 이루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잔나비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의 헤리티지가 더 많은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재해석됐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