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사진)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뉴스1
배우 최수종(사진)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뉴스1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사랑을 엿보였다.

30일 오후 6시5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최수종 편을 다룬다.


최수종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유명한 만큼 방송에서 아내 하희라를 향한 사랑을 내비친다. 과거 하희라를 처음 만났던 순간과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녹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희라가 작품에서 키스신하는 것을 질투하느냐는 질문에 최수종은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화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하희라가 저만 사랑해 주길 바라는데 그 사랑이 아들한테 넘어간다는 느낌이 들면 질투심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한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태조왕건' '대조영' 등 사극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덕분에 KBS 연기대상을 4차례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