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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
주방기기 사용이 많은 추석에는 하나의 멀티탭에 다수 주방기기를 연결하면 안 된다. 집을 비울 때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자 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놔야 한다. 전기제품 사용 전에는 전선에 훼손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열기구 사용 시엔 주변에 불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면 안 된다. 전기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는 등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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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기안전공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기화재 예방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전기안전공사와 소방청,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민들의 자율적인 실천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 전기·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장시간 집을 비우기 전 전기전원 차단, 가스밸브 잠금 등 화재 예방 조치를 한 후 사진·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인증하고 공유하면 된다. 각 기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차량용소화기(꾸미기 꾸러미 포함), 커피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전원 차단 등 안전 실천으로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