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도중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포항항도중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포항항도중학교 복합교육시설동 증축공사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굳자인 건축사사무소' 박찬익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박 대표의 작품은 수직 동선을 단순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시설로서의 용도에 적합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실내 운동시설의 편리성과 기존 건물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항도중 복합교육시설동 증축공사는 연면적 24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10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공간 확대를 통해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