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27)보다 22.66포인트(0.86%) 내린 2622.61에 개장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27)보다 22.66포인트(0.86%) 내린 2622.61에 개장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1% 넘출발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630선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5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포인트(0.41%) 하락한 2634.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4% 하락한 2617.64에 출발해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3억원, 141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31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에서 0.25%포인트 낮춘 연 2.75%로 결정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자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된 모양새"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37%)와 오락·문화(1.90%), 운송·창고(1.89%) 등이 상승세고, 금속(-2.06%), 화학(-1.22%), 음식료·담배(-0.9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2.59%) 현대차(-1.93%) 셀트리온(-1.85%) 기아(-1.48%) KB금융(-0.49%)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45%) NAVER(0.22%)는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68포인트(0.35%) 내린 770.64를 가르키고 있다.

개인은 1561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7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13%) HLB(0.68%) 리가켐바이오(0.62%) 휴젤(2.92%)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83%) 에코프로(-4.23%) 레인보우로보틱스(-0.64%) 클래시스(-0.69%) 리노공업(-3.11%)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