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과 하이카이브가 27일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LS증권
LS증권과 하이카이브가 27일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LS증권

LS증권이 하이카이브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혁신금융상품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한다. 하이카이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부동산, 지분증권 등 실물자산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의 혁심금융서비스 지정을 공동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범 하이카이브 대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서비스를 출시하면 개인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고, 발행사는 필요한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응진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토큰증권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