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우수 굿즈(상품)를 발굴하기 위한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을 활용해 '시민행복도시', '문화 비즈니스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표현할 참신한 굿즈(상품)를 개발·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부산시 주요 행사·축제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홍보 굿즈로 활용되며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 등 총 114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어린이 상품, 문구·사무용품, 공예품 등으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상품) 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이거나, 수상작 선정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절차진행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공모전에 응모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혹은 사업자는 7월3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굿즈(상품) 제품 견본(견본 3D랜더링 등 목업이미지)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도시브랜드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도시브랜드의 시대'를 맞아 부산의 가치를 담은 굿즈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며 "부산 도시브랜드를 부각시킬 창의적인 제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