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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17일까지 한 달여간 지역 내 도시공원 12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 편리하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 이용 대상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우천 시 운영을 중단한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30분 연장해 더욱 많은 아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야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군포시 대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SF, 인성,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프로그램은 상상력과 창의력 키우는 '감성 쑥쑥 그림책 놀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책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나 너 함께하는 우리', 기후위기를 SF 그림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SF로 보는 다섯 가지 미래'를 준비했다. 진로특강 '찾아가는 너랑 봄'은 여름이 배경인 애니메이션 '루카'를 함께 보고 영화 제작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지은 작가의 '태양 왕 수바'의 아트프린트를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3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여름에 생각나는 과일인 수박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따뜻한 색감과 흥미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도서다. 도서관을 찾는 모든 이용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