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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모따(FC안양)가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MVP로 모따를 선정했다. 모따는 지난 18일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안양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한가람의 중거리 골과 전반 38분 터진 문성우의 추가 득점으로 앞섰다. 후반전 11분과 44분엔 모따의 헤딩골이 터지며 4-1로 대승을 거뒀다. 덕분에 33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안양은 12승 6무 15패(승점 42점)로 7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쳤다. 스플릿 B(하위 스플릿)에 속한 안양은 리그 잔류를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제주 SK FC의 경기다. 대전은 이날 에르난데스와 주앙 빅토르, 마사의 연속골로 크게 앞섰다. 제주는 후반 36분 남태희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33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수 모따(안양) 티아고(전북 현대모터스) 주민규(대전) ▲미드필더 문성우(안양) 마사(대전) 주닝요(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김동진(안양) 권경원(안양) 홍정호(전북) 김문환(대전) ▲골키퍼 송범근(전북)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