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9층 A 세미나실에서 '물리보안 도메인 기초지식 과정'이 열린 가운데 양홍모 ICQA 과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KIIA)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세미나실에서 '물리보안 도메인 기초지식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KISA가 주관하고 KIIA가 주최했으며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 등이 협의체로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물리보안 산업체 재직자와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 등 약 60명이 참가해 영상보안과 융합보안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육은 공공과 민간의 최신 보안 패러다임과 기술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정책·기술·운영을 아우르는 기초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 교육에서는 △물리보안 산업과 정책 개요(손경아 KISA 선임)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현황(서재오 서울 강남구 팀장) △물리보안의 사이버보안 필요성과 법·규정(김용학 컴앤휴먼 수석컨설턴트) △영상정보 관리 직무역량(양홍모 ICQA 과장) △LLM·VLM 등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방승온 오지큐 연구소장) △출동경비·영상보안서비스 실무(원종호 에스원 책임) △IT 인프라 보안 대응체계(최상균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기술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물리보안 제품의 하드웨어 구조와 보안 위험(이기현 아이디스 부장) △영상관제시스템(VMS) 운영 실무(강재규 다누시스 선임연구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실무(김경호 지오멕스소프트 전무) △AI 선별관제를 통한 재난·재해 대응 협업 실무(오정석 서울시 팀장) 등 첨단 기술과 현장 대응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KII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계, 공공기관, 지자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보안 환경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현업 종사자뿐 아니라 신규 인력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