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일과 가정 그리고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연한 근무 혁신을 반영해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4.5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근무 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한 2.5일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은 해당 직원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추가 근무하는 대신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