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안 봐요" 기아차 하반기 공채 '눈길'

 
  • 머니S 노재웅|조회수 : 2,291|입력 : 2013.08.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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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원자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채용프로그램인 '커리어 투어'(Kareer Tour)를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스펙 위주의 틀에 박힌 인재 선발에서 벗어나 열정과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원서 작성부터 합격까지 기아차 입사의 모든 과정(Kareer)을 하나의 여행(Tour)으로 표현한 '커리어 투어'는 ▲대졸공채 ▲인턴 채용 ▲'스카우트-K'(Scout-K)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상·하반기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대졸 공채와 인턴 채용에서는 채용과정 중 서류전형에서 일정비율을 스펙과 무관하게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특히 인턴 채용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처음으로 UCC나 PPT 방식으로도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지원자의 끼와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선발된 인턴은 5주 동안의 현장실습 평가와 1박2일 합숙 면접을 통해 정규직 채용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등 지원자의 역량을 심도 있게 평가함으로써 보다 검증된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카우트-K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채용방식으로 스펙을 배제하고 ▲자동차 파워 블로거, 자동차 경진대회 입상 등 자동차 마니아 ▲교통사고 유자녀 등 테마별로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는 인재를 수시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테마별로 다양한 오디션 면접을 실시하며, 오디션을 통과하게 되면 현장실습 뒤 1박2일 합숙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 앞서 'K-토크'(K-Talk)를 시행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새롭게 도입된 채용프로그램과 채용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K-토크에서는 공개 모의면접 및 임직원 릴레이 강연, 드라이빙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겉으로 드러난 스펙보다는 개인이 지닌 역량과 가능성을 직접 알아보고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입사에 있어 냉정한 평가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기아자동차 채용사이트에서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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