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문화제 때 시청 로비 전시작품. / 사진제공=성남시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문화제 때 시청 로비 전시작품.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5일 성남시청 로비와 온누리에서 센터 아동,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가족 문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FUN(뻔) FUN(뻔)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일반 시민에 알리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청 로비에는 무지개다문화 등 16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만든 미니 방석, 표정 인형, 만화 그림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방문 걸이, 디폼 블럭, 손거울 만들기, 마술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온누리 무대에선 놀이세상 등 12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출연하는 난타, 방송 댄스, 합창, 오카리나 연주,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센터 아동 1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줘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한다. 성남지역에는 시립 도담지역아동센터 5곳(초등생 192명 돌봄)과 민간 지역아동센터 48곳(초·중학생 1291명 돌봄) 등 모두 53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