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株, 中 타이완 식품 수입 금지에 '급등'… 크라운제과 등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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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이 대만 식품에 대한 수입금지에 나서면서 국내 과자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사진=서울식품
중국이 타이완 기업의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에 나서면서 국내 과자업체들의 주가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후 1시12분 크라운제과는 전거래일 대비 2560원(29.80%) 급등한 1만1150원에, 크라운제과우는 3350원(29.65%)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1860원(25.91%) 상승한 9040원에, 해태제과식품은 1460원(20.86%) 오른 846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제당우(6.90%) 한성기업(6.89%) 동원수산(6.63%) 서울식품(6.32%) 등 식품 관련주도 상승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전날인 1일 밤 음료수업체 웨이취안과 과자업체 궈위안이 등 100여개 타이완 기업의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중국 세관 총국이 과자·빵 수입 항목에 등록된 타이완 식품제조업체 107개 중 35개 업체에 대해 '수입 일시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관총서는 타이완산 감귤에서 유해 물질이,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의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됐다며 이날부터 타이완산 감귤류 과일, 냉장 갈치, 냉동 전갱이의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타이완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마크 리우 회장을 만나 최근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조승예
조승예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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