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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동원(16)이 임영웅과 이웃 주민이 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정동원은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최근 20억원대에 매입했다. 정동원은 지난 2019년 데뷔한 뒤 4년 만에 자가를 보유하게 됐다.
정동원이 매입한 이 주상복합은 지난해 9월 가수 임영웅이 매입해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임영웅은 이 건물 최고층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정동원의 이사로 두 사람은 이웃사촌이 됐다.
임영웅 외에도 이 주상복합에는 하하와 정형돈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가수 하하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우리 아파트 같은 동에 산다. 임영웅이 마포구의 자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2월 싱글앨범 'miracle'로 데뷔한 정동원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최근엔 연기자로 활동 행보를 넓혀 8일 개봉된 영화 '뉴 노멀' 주연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