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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병재’
방송작가 유병재(27)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대세남의 그때 그곳’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한가득 표출했다. 지난 4월 1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유병재를 비롯해 배우 손호준, 가수 장수원, 강균성, 모델 겸 배우 홍종현 등이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길도 울고 갈 유병재의 ‘리쌍 성대모사’
이날 ‘런닝맨’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노래대결을 펼쳤다. 특히 유병재는 리쌍의 ‘러쉬’를 선곡해 리쌍의 길과 개리, 객원 보컬 정인까지 세 사람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노래 초반 유병재는 길 특유의 목소리를 비슷하게 따라해 게스트들을 놀라게 만들었지만 개리의 랩 파트에 들어서자 이상한 소리로 성대모사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개리는 “너도 나 놀리려고 그러지?”라고 폭발하며 유병재에게 헤드락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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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형의 여자친구 바람 피운 사실 숨겨
이날 ‘런닝맨’ 게임은 게스트 유병재의 추억의 장소 신월동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유병재는 자신의 추억의 장소인 신월3동 아파트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유병재는 “7~8년을 함께 산 형이 있다. 그 형의 여자친구의 아파트였는데 셋이 함께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병재는 “그러다 형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집에서 쫓겨날까봐 외도를 모른 척 했다. 결국 형과 여자친구, 새로운 남자가 삼자대면을 하는 상황이 왔고, 그 집에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병재는 말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숙식을 계속 제공 받기 위해 두 달 정도를 모른 척 하고 있었다”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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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출연에 신발 협찬 처음 받아봐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볼링공으로 당구를 쳐야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급기야 당구대 위에 맨발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반복적으로 당구대에 오르락 내리락하며 신발을 신었다 벗었다를 반복해야 했다.
계속해서 신발끈을 풀렀다 묶었다하자 이를 지켜보던 홍종현이 “그 신발 옆에 지퍼가 있다”고 알려줬다.이에 유병재는 “협찬 신발이라 그렇다”며 “내 신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출연진에 “유병재가 협찬을 처음 받아봐서 그렇다”며 “오늘 올 때도 아는 형이랑 같이 왔더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 아는 형이 ‘너 방송하면 나 심심해서 뭐하냐’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웃기더라. 그 아는 형 다른 스태프랑 섞여 먹기 힘들다고 밥도 안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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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당구, 경험 없는 유병재의 반란
또한 이날 ‘런닝맨’의 첫번째 레이스인 ‘볼링 당구’에서 당구 경험이 없던 유병재는 팀들의 조언에 따라 게임에 임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병재의 “당구 30” 발언에 기대를 안했고, 유병재를 향해 조언을 쏟아냈다.
팀원들은 “반대로 반대로”, “아니 처음 방향”, “반시계 방향” 등 유병재의 게임에 간섭했고, 이에 유병재는 “정리해서 알려주세요”라고 버럭했다. 이 모습에 팀원들은 “왜 이리 예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멤버들의 조언 아래 신중하게 공을 조준한 유병재는 깔끔하게 공을 구멍에 넣었다. 이에 멤버들은 ‘유병재’를 연호하며 기뻐했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