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안전지수'

국민안전처가 4일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7개 분야별 '지역별 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가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세종시는 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고 서울시는 화재·교통사고 분야에서 안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란 각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별로 나누어 객관적 파악이 가능하도록 등급을 매긴 것이다.

안전처는 지난 7월 29일 2013년 안전통계를 기준으로 화재와 교통사고 2개 분야 안전지수를 시범공개한 뒤 여론 수렴을 거쳐 이번에 7개 분야 안전지수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안전지수는 지난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산출한 것이다.

한편 화재와 교통, 자연재해와 감염병 분야에선 전라남도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으며, 범죄분야에선 광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5등급을 받았다. 안전사고는 울산시가, 자살분야는 강원도가 5등급을 받았다. 지역별 자치구 중에선 서울 중구가 화재, 범죄, 안전사고, 자살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차지했다.


'지역 안전 지수' /자료=국민안전처
'지역 안전 지수' /자료=국민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