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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시된 구글 픽셀폰. /사진=구글 |
지난 10월 공개된 구글의 픽셀폰에서 오디오 왜곡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외신 폰아레나는 레딧의 픽셀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한 픽셀폰 사용자가 볼륨키를 최대로 키웠을 때 왜곡되는 오디오 문제로 해당폰을 4번 교체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볼륨이 가장 높은 단계부터 세 번째 단계까지 음악이나 오디오를 재생할 때 왜곡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지난 10월부터 구글 픽셀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구글 관계자도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중이다. 아직 문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기교체를 받을 수 있지만, 교체 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픽셀폰은 카메라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노란색의 원형 띠가 카메라 화면에 잡히는 ‘렌즈 플레어’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 렌즈 플레어 현상은 강한 빛이 카메라 렌즈에 반사됐을 때 카메라 화면에 원형 띠가 잡히는 것을 말한다. 구글 측은 이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