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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사진=김창성 기자 |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5~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거주자 937명을 대상으로 상위 41개 아파트브랜드에 대한 ‘2019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 1위는 GS건설의 ‘자이’였다.
자이는 응답률 18.3%를 기록했으며 2~3위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16.9%),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1.1%)이 차지했다.
래미안(10.2%)은 최근 공급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상위권(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푸르지오(7.7%), 더샵(6.3%)이 5~6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7~10위는 ▲롯데캐슬(4.9%) ▲아크로(3.3%) ▲디에이치(3.0%) ▲아이파크(2.5%)로 조사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먼저 떠오르는 아파트브랜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응답률 23.2%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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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자이. /사진=김창성 기자 |
아파트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는 ‘힐스테이트’가 응답률 11.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10위는 ▲자이(10.2%) ▲래미안(9.6%) ▲e편한세상(8.8%) ▲푸르지오(8.1%) ▲더샵(7.1%) ▲롯데캐슬(6.0%) ▲아이파크(3.9%) ▲위브(3.0%) ▲아크로(2.8%)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서도 1~5위권과 6~10위권과의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만큼 상위권 브랜드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만한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어서 상위권 브랜드의 선호도, 인지도 등의 견고함은 갈수록 더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