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소속팀 DRX의 주축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DRX 제공
LCK 소속팀 DRX의 주축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DRX 제공
LCK 소속팀 DRX의 주축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17일 최상인 DRX 단장은 공식 SNS를 통해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은 FA가 될 예정이지만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부로 FA가 된 선수들은 ▲'쵸비' 정지훈 ▲'도란' 최현준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다. 

DRX는 '도란-표식-쵸비-데프트-케리아' 라인을 구축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LCK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주축 세력이 모두 FA시장으로 나가면서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단장은 이날 미흡했던 게임단 관리와 운영에 관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먼저 팬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리고 선수들에게 필요했던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DRX는 격리 해제 이후 선수단과 지난 1년간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운영상 미흡했던 부분과 개선할 사항들에 대해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