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의외로 고백을 거절하지 못하는 타입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방송인 박지윤.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의외로 고백을 거절하지 못하는 타입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방송인 박지윤. /사진=장동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SBS 예능 '강심장VS'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 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박지윤에게 "호구"라고 했다.


박지윤은 "전현무 보러 왔다"며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내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2세 어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오빠라고?"라고 했고, 박지윤이 "현무 오빠"라고 부르자 "으악"이라며 질색했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근 최동석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까지 함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