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모터쇼 현장 사진. 올해는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다. /사진=뉴스1
2022년 부산모터쇼 현장 사진. 올해는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다. /사진=뉴스1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0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월드 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부터 코리아 프리미어(한국최초공개)를 만날 수 있고 캠핑카,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을 전시하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시존을 꾸려 모빌리티 비전을 밝힌다.

제네시스는 월드 프리미어 포함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3종도 예고했다.

르노코리아는 약 4년 만에 신차를 내놓는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번 신차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


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와 MINI는 한국에서 최초 공개하는 차종을 비롯, 총 18종의 라인업으로 부스를 꾸민다.

행사 기간 중에는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이 동시 개최된다. 야외에서는 오프로드차 동승 체험 등의 참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한국기계연구원이 개최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