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극본 김진아/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2025.5.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보아가 '탄금'을 통해 이재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탄금'(극본 김진아/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조보아는 출연 이유에 대해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들과 확실한 차이점은 오누이, 형제, 자매 우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친동생과 우애가 깊고 애정이 큰데, '탄금'을 읽으면서 동생 홍랑이를 그리워하는 누이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보아는 상대역인 이재욱에 대해 "애티튜드가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작품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고 욕심도 많고 열정적이었다"며 "존경하게 되고 많이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오는 16일 오후 4시 11부작 전편이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