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rokh H&M 디자이너 콜라보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채영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정신적·신체적 긴장 등으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현상을 말한다. 쓰러지면서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심장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속사는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채영은 예정됐던 가오슝·홍콩·방콕 공연 등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