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를 앞두고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만들기를 위해 안전관리원회를 열고 축제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14개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재난과 안전관리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야외 축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내용은 동절기 한파 대비 방문객 쉼터와 난방기구 설치, 인파 밀집 구역의 원활한 보행 동선 확보와 안전관리요원 배치,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사전 점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긴급 이송 체계 구축 등이다.
함양군은 축제 개막 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