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는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4일 기획재정부는 국민들이 각종 식품 등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에 관련 재정투자를 201313년 대비 40.3% 증가한 866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예산이 추가되는 사업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 센터를 확충하는 건으로 135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증액된다. 이 사업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20~100명 수준의 소규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수입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입수산물 검사차량 및 시험재료 확충, 자동 방사능 검사장비 추가 도입 등에도 재정지원이 강화된다.
수입수산물 검사에 31억원에서 34억원으로, 수입식품 및 수입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증액된다.
이외에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신규보급(6억원)과 나트륨 저감화 정책(25억원), 국민 영양관리(13억원)가 주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불량식품 등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14년 먹을거리 안전관리강화예산 40%↑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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