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사'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 인사'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 인사'

삼성은 오늘(1일) 오전 9시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촉각이 쏠렸던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지 않았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에는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에는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이 선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은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삼성미래전략실 법무팀장 사장에는 삼성미래전략실 성열우 부사장이 각각 자리를 맡게 됐다.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사장에는 삼성미래전략실 정현호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날 승진한 신임사장들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회의에선 신임사장들이 취임인사와 포부, 경영계획 등을 밝히게 된다.


삼성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쯤 후속 임원 인사와 일부 조직개편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