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지역의 피해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일 중국 지진센터(CEN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2분쯤(현지 시간)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무단장시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44.81도, 동경 129.95도의 깊이 580㎞ 지점이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강도가 규모 5.7이며 진원의 깊이가 583.1㎞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진원의 깊이가 워낙 깊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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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