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주경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주경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업시설로 쏠리고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가진 신도시 내 상업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산신도시에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수변 및 테라스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최근 일산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는 킨텍스 내 위치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동 규모다. 특히 일산 호수로를 따라 조성되는 스트리트 상가의 길이가 무려 270미터에 달한다. 판교신도시 대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아비뉴프랑(200m) 보다 약 70여 미터 정도 더 길다.


분양 관계자는 “1·2층 위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광폭의 테라스(3.4~4미터)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만큼 점포 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3층에는 옥상테라스도 조성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담당하며 상업시설 전체에 예정된 점포는 346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힘찬건설이 ‘위례 우남역 헤리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근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총 72실이 들어선다. 2017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위례신도시 상업시설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랜짓몰과 녹지 공간 휴먼링이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예정), 문정도시개발지구(예정) 등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췄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수변 상가인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6·7차’가 분양 중이다. 2개 상업시설을 합해 점포수는 67개다. 이미 1~5차 마치에비뉴 상가는 100% 계약을 마친 상태. 특히 전체 상가를 최고 2층 높이로만 짓고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매장 구성을 통해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서 명품 상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교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 아파트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원천호수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입지적 특징을 살려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점포를 원천호수 방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체 점포는 7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