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11일 개통, 서울~원주 54분만에 주파

제2영동고속도로. 사진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자료사진=뉴스1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오늘(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이영동고속도로는 오는 11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휴게소에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거리 56.95㎞ 도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 줄어든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약 5년 만에 완성된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조5978억원에 달한다. 통행료는 전체 구간 42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다음해 KTX올림픽선이 개통되면 강원 지역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X 올림픽선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강원 강릉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