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 산재근로자 대상 생애설계프로그램 운영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지역의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센터 대강의장에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산재근로자가 산업재해로 발생한 고통과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고용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구직스킬 향상 및 최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중심으로 운영됐다.

센터와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 이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내 산재근로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하루 빨리 고용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1대1 상담과 개별 맞춤 재취업 컨설팅을 매월 1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숙 희망센터 소장은 "산업재해 이후 사회재활을 통해 재취업시장으로 신속히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심리안정 지원과 제2의 인생준비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해 나가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규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산재근로자가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전문취업지원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산업재해로 직장을 잃어버린 산재근로자에게 재취업이라는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광주센터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 등 중장년층에 특화된 맞춤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센터가 운영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는 기업 또는 근로자는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