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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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우리나라 항공운송서비스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운송수지는 2억4860만달러(약 2785억5630만원)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적자는 2008년과 지난해 상반기에 각각 2090만달러(약 234억1845만원), 2420만달러(약 271억1610만원)로 두 차례 집계된 바 있다. 올해 적자 전환은 중국 사드 보복 등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 국적기를 탑승하는 등 여기에 지불한 항공운송여객 지급은 상반기 13억6970만달러(약 1조5317억2350만원)로 지난해 대비 1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