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째 5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사진은 도쿄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째 5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사진은 도쿄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수도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기준 3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오후 3시 기준 속보로 도내에서 329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도에서는 22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밑돌았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1만1676명이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도권을 제외한 6곳에 대해 긴급사태 조기 해제를 결정했다.

6개 지역은 오사카(大阪)부와 교토(京都)부, 효고(兵庫)현, 기후(岐阜)현, 아이치(愛知)현, 후쿠오카(福岡)현 등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총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오는 3월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