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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락다운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9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96%) 내린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261억원, 연결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지 로컬 채널과 면세 채널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이니스프리 매장 축소, 소비 심리 약화로 -60% 역성장이 전망되는데 이는 중국 현지 락다운, 오프라인 매장 이외에도 물류가 제한되며 온라인 채널 역시 영향이 있다"며 "다만 6월 들어 현지 시장이 점차 정상화 수순인 것으로 파악되나 전년대비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