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장난감 도서관 내부모습. / 사진제공=남양주시
다산 장난감 도서관 내부모습.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 및 다양한 놀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다산동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관내 영유아들의 놀이 욕구와 연령별 발달 과정에 맞는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손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현재 거점형 3개소(진접, 별내, 호평)와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와부·조안, 화도·수동)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신도시의 영유아 가정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다산동까지 확대했으며, 장난감 도서관 다산점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권역별 영유아 놀이 지원 인프라 조성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