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유명 패션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사진=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유명 패션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사진=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프랑스 패션 시상식인 '안담 패션 어워즈'(안담상)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지목됐다.
16일(현지시간) 패션 비즈니스 전문지 BoF(Business of Fashion)는 프랑스 패션협회(ANDAM)가 주관하는 '안담 패션 어워즈'에 전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비 파일로, '파이어 모스' 디자이너 커비 진 레이먼드, 블랙핑크 리사가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안담상 심사위원장인 '발렌시아가'의 CEO 세드릭 샤비트는 창의성과 다양성, 새로운 시대 조류를 반영해 이번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드릭 샤비트는 이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를 위한 멘토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객원 심사위원은 총 14명으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리사 외에도 프랑스 배우 루 드와이옹, 중국 가수 리위춘 등이 참여한다.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로 직행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안담상은 1989년 프랑스 문화부 지원을 받아 제정됐으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주로 수여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