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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마카세 초밥집에서 어머니가 셰프에게 면박을 당했다는 사연에 소개됐고 이에 누리꾼들은 손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 사진=이미지투데이 |
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오마카세 초밥집에 달린 리뷰 댓글이 올라왔다. 오마카세는 손님이 메뉴 선택을 맡겨 요리사가 당일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요리다.
글쓴이는 해당 초밥집을 이용하다 불편한 상황을 맞았다. 그는 먼저 "개인적인 평가와 경험을 서술하는 것이니 참고만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초밥 맛을 평가한 리뷰를 적은 손님은 셰프가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손님은 "어머니가 초밥에 생강을 올려 드시려고 하자 셰프님께서 매우 큰 목소리로 '생강 올려 먹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며 "그런 식으로 면박을 주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제안할 수도 있지 않았냐"라고 반문했다.
셰프의 태도에 글쓴이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특히 당일은 어머니 생일이었다. 그는 "제 어머니가 고객으로 간 건지 꾸중을 들으러 간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셰프가 손님에게 소리를 치는 것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며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