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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전북 익산 소재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 482명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고 이중 402명은 여군으로 채워져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
27일 오전 전북 익산 소재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식이 열렸다. 육군은 "'국방개혁2.0' 추진의 일환으로 매년 여군 선발 비중을 늘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
신임 여군 하사 402명은 민간에서 여군에 지원해 18주 동안 군사교육 및 훈련을 수료했다. 남성 하사 85명은 현역 병사로 복무하다 부사관이 되기 위해 13주 교육·훈련을 받았다.
최고성적을 받은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육군참모총장상은 박유진(21·여)·권민택(21) 하사가 받았다. 교육사령관상은 전은솔(18·여)·권구혁(21) 하사, 부사관학교장상은 윤정이(20·여)·김성현(20) 하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보수교육을 받고 각급 부대로 배치된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을 감안해 외부인 초청없이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국방홍보원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