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T에너지가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건설기업인 미국 벡텔(Bechtel Corporation)이 주최한 '2025 Supply Chain Excellence Award' 행사에서 우수 공급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현지시각) 오전 11시 벡텔 본사가 소재한 미국 버지니아에서 8개국 60여개의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형섭 SNT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석해 크레이그 알버트(Craig Albert) 벡텔 최고운영자 사장(President & COO)으로부터 직접 수상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벡텔은 "SNT에너지는 탁월한 납기 준수 능력과 생산성 그리고 우수한 품질 등을 통해 벡텔의 공급망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NT에너지는 2023년 벡텔로부터 미국 리오그란데(Rio Grande)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트레인 1·트레인 2·트레인 3의 에어쿨러를 수주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의 에어쿨러를 수주, 최근에는 리오그란데 LNG 프로젝트 트레인 4와 트레인 5의 에어쿨러를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LNG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벡텔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국 LNG 프로젝트 시장은 물론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시장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NT에너지 주가는 오전 10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원(0.10%)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는 6만7900원, 신저가는 1만23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