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글로벌 화장품 ODM 업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11~12월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으로 회복했으며, 올해 중국과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해라고 평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95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별도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중 한국 매출액은 3635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10월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추석 연휴로 생산효율이 일시 저하되고, 신규 거래선 증가와 저단가 카테고리 비중 상승으로 원가율 부담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우려와 달리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 별도 법인 매출 성장률 둔화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지난해 11~12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대 이상 성장하며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2026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동사 별도 법인 역시 유사한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법인별로는 중국 매출액 1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을 예상했다. 미국 매출액은 353억원(+18% YoY). 인니와 태국 매출액은 각각 269억원(-14% YoY), 131억원(+3% YoY)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 동력은 중국과 미국 법인 실적 개선"이라며 "하반기부터 양 법인 모두 매출이 성장으로 전환했으며, 수익성 개선도 동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