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9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 액’(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시논 액은 1일 4회 1~2포(15~30㎖) 복용으로 위산역류, 속쓰림, 역류성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의 증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점도가 낮은 액상형태로 끈적거림이 적고 청량감이 추가돼 복용의 거부감을 줄였고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146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임신기간 중 산모 및 태아·신생아의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시논 액의 주성분은 100㎖ 중 알긴산나트륨(Sodium Alginate) 3.333g, 탄산수소칼륨(Potassium Bicarbonate) 0.667g이다. 이 성분은 식품첨가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 안전하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통증, 속쓰림, 신물,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 음주·흡연, 과식은 이러한 증상들을 악화시킨다.

또한 최근 현대인의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로 여성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애시논 액은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산뿐만 아니라 담즙, 펩신 등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며 “부작용이 적어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고 임상을 통해 임신부들이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