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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전망 |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0원(0.12%) 오른 110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조정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화는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09.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문가들은 NDF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다만 5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맞아 월말 수출 네고물량의 유입을 감안하면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엔·달러가 124엔 근처에서 오름세가 주춤한 점 역시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장중에는 환율이 엔·달러 움직임에 동조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R선물 또한 이날 환율이 강보합 정도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레인지는 1100~1110원 내외로 제시했다.
삼성선물도 이날 환율이 110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등락 범위는 1103원~1112원대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