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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사진=이미지투데이 |
23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23% 상승한 6338.10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1.31% 오른 1359.91을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1.47% 상승한 346.34에 마감했다. 2주 만에 최고수준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6% 오른 4465.90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1.85% 오른 1만257.03을 기록했다. 대부분 유럽국가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브렉시트 우려감이 커지며 하락한 부분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파운드화도 브리메인(영국의 EU 잔류)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했다. 영국의 국민투표가 종료된 후 한국시간 오전 6시50분 기준 달러/파운드 환율은 1.5018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개표 초반 브렉시트 투표 비율이 높다는 소식에 파운드는 다시 급락했다.
뉴욕증시도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24포인트(1.29%) 상승한 1만8011.07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7.87포인트(1.34%) 오른 2113.3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76.72포인트(1.59%) 급등한 4910.04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브렉시트 찬반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발표될 예정이다. 개표 초반 총 382개 투표소 가운데 48개 지역에서 잔류 50.1%, 탈퇴 49.9%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