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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3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7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8757만주, 거래대금은 4조3058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이 4% 이상 하락했고 증권,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등은 1~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등도 약세였다.
반면 보험은 1% 이상 상승했고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은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KT&G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고 LG는 2분기 주요 상장, 비상장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2% 이상 올랐다.
LG전자는 연이은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량이 늘면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15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POSCO, LG생활건강, 강원랜드 등도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한국타이어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6% 이상 상승했고 금호석유와 GS글로벌도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11%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281개를, 하락 종목 수는 54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