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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출시 첫해 3만919대의 판매량(가솔린 모델 기준)을 올리며 국내 SUV시장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3만대 내외를 판매하며 국내 가솔린SUV시장이 2015년 4만2646대에서 2018년 13만4652대로 3배 이상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전체 SUV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의 트렌드가 변하기도 했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첫해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의 글로벌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SUV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고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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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
지난달에는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로 다시 한번 상품성을 개선했다. 새로 개발한 1.5ℓ 가솔린 터보엔진이 최초로 적용돼 고성능을 원하던 소비자들의 요구까지 만족시켰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시장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로 출시 후 경쟁시장 No.1 브랜드이자 소형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혁신과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으로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