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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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최영암’, ‘목포 탈영병’, ‘의정부화재 20대여성’, ‘태국 교통사고’, ‘연말정산 오류’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해군 순양훈련에 참가한 최영함이 꽁꽁
얼어붙은 모습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하는 장면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됐다. 얼어붙은 최영함은 영하 16~18도에 이르는 차가운 날씨에 높은 파도가
치는 악천후를 통과하는 등 난관을 겪었다. 최영함의 127㎜ 함포도 꽁꽁 얼어붙었으나 자동보온 및 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어 장비작동 및 성능발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 미숙 비판이 일 전망이다.


‘의정부화재 20대여성’
지난 10일 발생한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의정부화재 때 나씨는 아들을 안은 상태로 불길에서 구조됐다. 아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아동보호기관에 맡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씨의 사망으로 의정부 아파트화재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태국 교통사고’
태국 북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한국인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태국인 운전기사 2명은 사망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쯤 한국인 관광객 16명과 안내원 1명 등 17명을 탄 버스가 북부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이어진 도로에서 승용차 1대와 추돌했다.

‘연말정산 오류’
비씨카드가 전산 상의 착오로 연말정산 과정에서 공제율이 2배인 대중교통 결제액을 일반 신용카드 결제로 분류하는 오류를 냈다. 피해 대상은 약 170만명, 정산 오류금액만 650억여원으로 1인당 평균 약 3만8000원에 달한다. 비씨카드는 지난 22일 오후 연말정산 데이터 검토 작업 중 이 같은 오류를 발견하고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다.